때는 바야흐로 2019년 군대를 막 전역하고 4월에 학교에 복귀한 후 나는 마음의 병을 얻었다. 학급세우기도 잘 되지 않았고 맡았던 업무는 그 당시 내 마음을 힘들게 했고 매일매일이 지옥이었다. 이렇게 살아선 안되는데.. 라는 생각으로 여름방학 때 떠난 제주도 국토대장정 거기서 '행복교실'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때 '에니어그램'도 처음 알게 되었다. 여름방학에 마음을 많이 추스리고 어떻게 꾸역꾸역 2학기를 마친 뒤, 2020년 [행복교실12기]를 신청하였다. 2월에 경기도 오송에서 1박2일간 학급경영과 에니어그램의 일부를 공부하고 어떠한 희망이 보였다. 앞으로 1년간 행복교실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적용해봐야지!! 그리고 코로나가 점점 심해졌다. 대면수업이 전면 취소되고 학교도 사회도 모두 당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