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프로젝트 - 책임

- 폰트 : 레시피코리아 레코체 주로 사용

- 피피티 : 참쌤스쿨

- 행복교실의 자료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책임 - 콩나물

우리 반의 큰 줄기 '존중, 책임, 안전' 중 책임!

책임감은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고 맡은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것!

이는 살아가면서 지녀야할 중요한 마음가짐이다.

1.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먼저 가져보자

- 우리는 흔히 나 중심적으로 생각할 때가 많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힘들어하는 사람은? 아이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지면 술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내가 좋아하고 힘들어하는 특성을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 나를 한 번 돌아보고 1년 동안 어떠한 사람이 될 것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학습지

- 내가 좋아하는 친구의 특성, 나를 힘들게 하는 친구의 특성을 적어보고 나는 그 정도가 얼마나 있는지를 수치를 통해 직관적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훌륭한 나 자신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도 적어본다.

- 이 학습지는 코팅한 뒤 각자의 사물함에 1년간 붙여준다. 아이들은 매일 사물함을 가면서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다짐한 것들을 보게된다. 만약 아이들이 '자신을 힘들게 하는 특성'에 해당하는 행동을 했을 경우 스스로 다짐한 학습지를 다시 보여주며 상담에 활용한다. 스스로 다짐한 내용인 만큼 아이들은 스스로 반성을 잘 할 수 있다.

: 이를 행복교실 지니쌤께서 '음음음'이라고 하셨다. 아이들이 잘못을 했을 경우 처음에는 학습지를 가리키며 '너가 직접 다짐한 내용이야' 라며 잘못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같은 잘못이 반복 될 경우에는 말을 하지 않고 음음음 이라는 의성어와 함께 학습지를 가리킨다. 아이들은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것이고 스스로 반성할 수 있게된다.

- 또한 이 학습지를 통해 아이들은 서로 각자가 무엇을 좋아하고 힘들어하는지를 알게되어 서로 배려할 수 있는 폭을 넓힐 수 있다.

사물함 부착 예시

 

2. 우리가 원하는 우리 반

우리 반의 존중, 책임 규칙을 만들어보자

- 나는 우리 반이 어떠하길 원하는지 학습지에 적어본다.

- 학교 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규칙을 생각해본다.

- 학교 생활을 하면서 겪어왔던 문제점을 생각해본다. 그 중 특히 '존중 받지/하지 못했던 경험', '책임을 다하지 않았던 일'을 떠올려본다.

- 그러한 문제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제점이 생겼을 경우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본다.

- 이러한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통해 앞으로 우리 반에서 지켰으면 좋겠는 '존중규칙'과 '책임규칙'을 만들어보자.

: 존중 규칙은 교사와 학생간, 학생과 학생간 / 책임은 학생으로서 해야할 일에 초점을 맞춘다.

- 각각 포스트잇을 활용해 규칙을 적어보고 투표를 통해 규칙을 정한다.

포스트잇으로 규칙 만들기 예시

- 포스트잇에 규칙을 적을 때는 큰 글씨로 한 가지만 적도록 하고 칠판에 비슷한 규칙끼리 묶은 뒤 투표를 통해 규칙을 만든다. 선정된 규칙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생각한 모든 규칙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 앞서 만들었던 안전 규칙에 더해서 존중, 책임 규칙도 만들어졌다. 이제 남은 것은 학습 규칙(수업시간 규칙)이다.

- 마지막으로 우리 반이 더욱 행복해지기 위한 나의 각오를 학습지에 적어본다. 비빔밥 프로젝트는 이런식으로 나를 돌아보는 활동을 많이 한다. 이를 통해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본인 스스로 다짐하고 실천할 수 있다.

 

비빔밥 프로젝트는 그 바쁜 3월 첫주에 시간과 품을 많이 들여야하는 일이지만, 앞으로 1년간 잘 지내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 각자만의 방식이 있겠지만 학급세우기 활동은 매우매우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