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프로젝트 - 협력
- 폰트 : 레시피코리아 레코체 주로 사용
- 피피티 : 참쌤스쿨
- 행복교실의 자료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고추장은 각각의 재료를 끈끈하게 섞어주는 역할을 한다.
'끈끈함 = 고추장' 이런 생각으로 협력을 고추장으로 표현해보았다.
협력을 통하여 아이들은 책임감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1. 1인1역 정하기
- 요새는 '의미있는 역할'로 1인1역을 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교실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1인1역을 교실에 필요한 청소구역으로 나누는 편이다.
- 역할 소개를 한 뒤, 원하는 역할을 손을 들어 정한다. 여러명이 손을 들 경우 진리의 가위바위보!
- 1인1역 점검이를 하고싶어하는 학생들이 꽤 많다. 교사가 모든 구역을 점검해주는 것은 물리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아이들 스스로 서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 1인1역은 한두달 유지한 뒤, 적절히 바꾸는 편이다.(딱 시간을 정해놓고 바꾸지는 않는다.)
2. 대형 연습
- 교실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다양한 대형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 반은 홀수라서 한 모둠은 5명이서 모둠을 구성하고 나머지 모둠은 4명으로 구성한다.
운동장 대형을 만든 후 둥그렇게 앉아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 서로서로 얼굴을 쳐다보고 이야기를 나누면 집중도와 공감도가 올라간다.
원형 대형에서 할 수 있는 교실놀이도 자주 하는 편이고,
한달 돌아보기 활동을 할 때도 유용하다.(소감 이야기하고 좋았던 점, 반성할 점이나 개선할 점 이야기 하기)
아직 교실은 몇십년 전부터 해오던 일자형 대형을 많이 사용한다. 나도 그렇고.
교탁이 있고 아이들은 일제히 교사를 바라보는..
수업하기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서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지만
다양한 수업과 활동을 위해 적절히 아이들의 위치를 바꾸어 주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학기 초에 이러한 대형을 미리 연습해 놓으면
활용할 상황이 되었을 때 아이들이 당황하지 않고 착착착 스스로 잘 정리한다.
모든 프로젝트의 마지막 부분에는 소감을 나누는 활동을 하려고 노력한다.
시간 관계상 생략되기도 하지만,
협력 수업 후 원형 대형을 만들어 놓고 서로 돌아가면서 오늘의 소감을 나눈다.
물론 패스도 가능하다.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나의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활동을 자주하다보면
아이들은 표현하는 데 편안함을 느끼고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다.
가끔 원형 대형으로 만들고 불을 끄거나 적절한 음악을 틀거나 하면서 분위기를 바꾸기도 한다.
그래서 교실에서의 활동이 마치 연극 같이 느껴질 때도 많다.